거창군 공무원노조원 100여명은 26일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공무원조합법 입법반대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하려다 경찰이 가로막자 인근 도로를 점거하는 등 실력행사로 맞서 1시간여 동안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 등 혼란을 빚었다.
공무원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0시쯤 군청앞에 집결해 출정식을 갖고 버스 3대에 탑승했지만 경찰이 버스 운전석을 차지하고 순찰차로 앞뒤를 가로막자 차에서 내려 농성을 벌인 것.
이날 공무원들의 집단행동은 거창군 사상 처음이며, 장날을 맞아 차량통행 불편 등 큰 혼란을 빚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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