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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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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야인시대' 신드롬이 사회에 확산되면서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중절모, 바바리코트 등이 유행하고, 폭력배들이 상인들을 보호하는 정의의 사도로 변신하는 등 폭력미화 현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긴또깡'을 모르면 대화가 통하지 않으며, 미운 학생에겐 드라마에서 김두한을 괴롭히는 '왕발' 또는 '미와 경부' 등의 이름을 붙여놓고 왕따시키는 일도 있어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폭력이 정당하다는잘못된 인식을 심어줄까 겁난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1대1 대결, 깨끗한 패배인정 장면 등을 보고 대리만족을 얻을 수는 있지만 현 사회에서는상인 보호 명목으로 '보호비'를 받는 것은 전형적인 조직폭력배의 범법행위이지 미화나 동경의 대상이 결코 될 수 없다.

'야인시대'의 지난친 폭력성과 폭력의 미화는 자칫 국민들의 준법정신 해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이런현상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방송사의 시청연령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부모들의 철저한시청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박영운(의성경찰서 중앙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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