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인기.주진우 선거구 갈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거구 통합 예상지역구의 이인기 의원(칠곡)과 주진우 의원(고령.성주)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지난 4일 경북 왜관에 건립된 구상(具常)문학관 개관식 참석 문제를 두고 빚어진 두 사람간 갈등이 근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 이 의원이 국정감사를 이유로 불참한 대신, 인접 지역구인 주 의원이 이 행사에 참여한 게 화근이 됐다. 게다가 두 사람 모두 같은 상임위(농해수위) 소속이라는 게 감정을 증폭시켰다.

이 의원은 28일 "그날(4일)은 농림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있던 날로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가 행사참여 보다 낫다고 판단, 부득이 개관식에 참석지 못했다"며 "내 지역구 행사에 주 의원이 참석한 것은 예의가 아니다. 말이 안된다"고 못마땅해 했다. 한마디로 "칠곡까지 넘보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며 아직도 앙금이 가시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주 의원쪽은 "어이가 없다"며 일축하고 있다. 주 의원은 "모친(시조시인 이일향)이 구상문학관 건립추진위원장인 만큼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것은 자식된 도리가 아니냐"면서 "오해를 살까봐 그날 테이프 커팅행사도 참석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행여나 의심받을까 칠곡에 갈 일이 있어도 가지 않았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