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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바이오밸리 개발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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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및 경산대가 추진중인 한방산업 활성화 계획이 대구시는 한방식품의약품안전청(한방식약청), 경북도는 한방자원개발원을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방식약청은 한의약과 한방식품의 안정성과 효능성을 과학적으로 보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방자원개발원은 한약자원의 품질 개발과 원산지 증명, 유통 관리를 관장하게 될 전망이다.

경산대 황병태 총장은 28일 조해녕 대구시장.이의근 경북지사와 모임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황 총장은 "한방식약청과 한방자원개발원은 각각 추진되지만 상호유기적인 관계속에 지역을 세계적인 한방 바이오밸리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선 공약 채택등을 추진, 내년 중 이 기관들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 정부조직법과 의료법.약사법 등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경북도.경산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도 조만간 구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산대는 다음달 2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베이징중의약대학,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공동으로 한.중.미 3개국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다짐하는 '대구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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