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리인상 부작용 많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정부의 경제정책을 보면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지 않을까' 걱정된다. 즉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금리인상을 거론하는데 이는 집값 잡는 효과보다 서민들의 연쇄파산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나는 두달 전에 계속 오르는 집값에 충격받아 융자를 얻어 집을 장만했다. 아직은 은행 금리가 낮아 견딜 만한데 만약 정부가 금리를 올리면 아주 힘들게 된다. 나의 경우 한달 이자로 은행에 56만원씩 내고 있는데 나같은 서민이 한 두명이겠는가.

금리를 1% 정도 올려도 어차피 돈 있는 투기꾼, 부유층들은 꿈쩍도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 효과도 없고 나처럼 빛 내서 집을 장만한 전국의 수많은 서민들과 기업들만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다. 기업들 채산성도 떨어질 것이고 증시도 하락할 것이다.

IMF때 돈 많은 부자들만 높은 금리 득 본 것을 생각해 보자. 금리가 오르면 그때처럼 부유층만 배불리고 돈 빌려쓴 저소득층은 고통을 겪을게 뻔하다. 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

한양회(대구시 상매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