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프로골프 '빅2'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25·테일러메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2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소렌스탐은 31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골프장(파72·6천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회전에서 아마누마 치에코(일본)에게 1홀을 남기고 2홀을 뒤져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박세리 역시 반도 다카요(일본)에게 1홀차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하는 등 LPGA 투어 상금랭킹 1,2위를 굳힌 이들 2명의 탈락은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됐다.
김미현(25·KTF)도 요네야마 미도리(일본)에게 1홀차로 져 보따리를 쌌고 맏언니 구옥희(46)도 미셸 레드먼(미국)에게 1홀차로 져 구경꾼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 가운데 박지은(23·이화여대)과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버디퀸' 박지은은 초반부터 무더기 버디를 뽑아내며 구모 미키노(일본)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며 완승, 센슈펑(대만)을 가볍게 따돌린 카리 웹(호주)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희원은 고우순(38)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20번째홀에서 1홀 차로 신승하고 로라 디아스(미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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