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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정본 시집 빼앗긴 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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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이끄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 꼽히는 이상화(1910~1943)의 정본시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홍익포럼 펴냄)가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정본 시집에서는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이상화의 시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주를 달아 설득력있는 문헌비평을 시도했다. 그동안 이상화 시인의 시들은 경상도 방언이 강하고 한글맞춤법 통일안 보급 이전에 씌어졌기 때문에 해석이 분분했다. 또 김용락 시인이 해설을 곁들여 이상화의 시세계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심사위원장은 총평에서 "총 2,529종의 신청도서 중 101종을 선정했다"면서 "우리나라 독서문화의 향상을 위해 문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준거를 따랐다"고 밝히고 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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