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위나 장에 해롭고, 결석의 원인도 되기도 하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치아에 치명적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패스트푸드점은 어디를 가나 콜라를 준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의 경우 세트메뉴에는 으레 콜라가 들어간다.
그뿐 아니다. 치킨, 피자 등을 집으로 배달시키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콜라가 서비스로 주어진다. 주문하면서 콜라 대신 다른 음료를 선택할 수 없느냐고 물으면 없다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물론 콜라값을 제외한 계산도 안된다고 한다.
이는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한 판매자측의 횡포다. 소비자에게 음료수 선택의 권리를 주든지 아니면 적은 돈이라도 콜라값을 제외한 금액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 얼마 전 건강상 피해를 이유로 콜라 제조사에 배상을 청구했다는 기사를 봤다.
금연의 권리가 있는 것처럼 콜라도 마시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분명 콜라값을 가격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아닐텐데 왜 그것을 거부할 권리를 주지 않는가. 혹시 거대한 외국의 콜라회사에 농락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강명순(대구시 이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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