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백천동의 경상병원은 최근 보호자 없는 병동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가족들이 환자를 직접 돌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는 현실에 맞춘 것으로, 가정엔 화목을 환자에겐 가족같은 사랑의 손길을 제공하는 게 병동 개설 목적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73병상을 갖춘 이 병동은 6인 기준 입원실 하나에 1.5명의 간병인이 배치돼 24시간 환자들을 보살핀다.또 입원 환자중 뇌졸중, 노인성 질환자들이 많음에 따라 양방 및 한방 전문의들이 협진을 펴고 있다.
간병인 비용은 일반의 경우 하루 6만~8만원선이지만 하루 2만원으로 낮췄다.경상병원 한상섭 사무국장은 "환자 및 환자 가정에 늘 건강한 웃음을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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