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체보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위험한 습관이 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역학과학센터 지옹 리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암'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통해 자식을 잃은 부모 2만1천여명과 그렇지 않은 부모 29만4천명을 대상으로 1980년에서 1996년까지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그렇지 않은 어머니에 비해 암 발생률이 18% 높았다는 것.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 걸린 암은 폐암이 65%로,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갖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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