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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청소년문화의 집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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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개관이후 1년 남짓동안 이용객수가 3만명이 넘는 등 학생들의 쉼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 7월 군이 구 보건소 4층 건물을 개조,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만든후 거창 YMCA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문화의 집은 컴퓨터실.도서실.동아리방.사랑방.상담실.야외 농구장 등으로 꾸며져 매일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찾고 있다.

박성천(18.거창대성정보고)군은"시설물도 이용하지만 선후배들과 만나 대학진로 등 사회진출시 조언을 듣기 위해 자주 찾는다"고 했다.문화의 집은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주부 김신애(49.거창읍 대평리)씨는"프로그램이 재미있어 여가선용에도 유익할 뿐아니라 많은 청소년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자녀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커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태선(18.중앙고 2년)군도"문화의 집 외에는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어 일주일에 3, 4일 정도 찾아와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활동공간이 좁고 시설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지도사 유회영(35)씨는"학생과 주부 등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기자재를 마음껏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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