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삼총사 (MBC 6일 밤 9시55분)=정경유착의 거두 미래그룹 회장 이대영은 경제 위기를 맞아 출국한 후 정계의 압력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영의 아들 준기는 그런 아버지를 직접 구출해 귀국을 서두른다. 같은 시각, 준기의 친구이자 국회의원인 범수는 국회에서 이대영과 미래그룹 그리고정치인들의 정경유착에 대한 폭탄 선언을 한다. 준기와 범수, 재문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항에 도착한 이대영. 그러나 기자들의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요란한총성과 함께 쓰러진다. 시간을 거슬러 준기의 어린 시절, 홀로 준기를 키우던 정혜는 준기의 앞날을 위해 보험외판을 접고 작은 식당을 경영하기로 결심한 후인천으로 이사한다. 준기는 이곳에서 고아원 출신 재문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번이나 낙선한 장덕팔의 아들 범수와 첫 만남을 갖는다.

○..정 (TBC 6일 밤 9시55분)=미연의 병을 알게 된 지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미연은 이런 지선에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숨겨 두었던 이야기를 하며 친구로서 도움을 청한다. 미연은 지선에게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남편인 병수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며 부탁을 하고 지선은 미연의 주치의인 김박사를 찾아가 미연의 상태를 알아본다. 한편 태봉과 용자는 철수와 해미의 결혼을 막기 위해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이 사실을 안 미연은 이모 용자와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병수는 영화배우를 하겠다며 며칠째 집에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찾기 위해 그녀가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장희빈 (KBS2 6일 밤 9시50분)=숙종의 제1비인 인경왕후의 승하. 그러나 숙종의 모후 명성왕후의 반응은 싸늘했다. 숙종에게 알리지 말 것이며 국상조차도 간소하게 지내라 명한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숙종은 분노하여 대비전을 찾지만 현종이 승하할 때도 인정보다 용상자리에 매달리셨던 분이셨기에 그런 대비에게 숙종은 점차 마음이 멀어진다. 서인인 인경왕후의 죽음은 첨예하게 대립하던 남인들과 서인들에게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역모를 준비하던 남인 허견과 복선군의 계획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하였고 역모를 눈치챈 서인들은 김석주의 밑으로 단결하여 역모사건을 기회 삼아 남인들을 몰아낼 것을 궁리한다.

○..역사극장 (EBS 6일 밤 11시30분)=50년 가까이 옥좌를 지킨 숙종은 노론과 소론 사이를 적절히 오가며 자신의 왕권을 강화시킨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마지막 정치적 바람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독대였다. 독대란 신하가 홀로 임금을 대하고 정치에 관한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임금과 신하가단둘이 만나는 독대는 조선 정치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경우였다. 그런 독대를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힘을 강화시키려는 사람이 바로 정유독대의 주인공 숙종과 이이명이다. 정치적 노림수였던 정유독대를 통해 독대가 불러올 수 있는 정치적 폐해를 살펴본다.

○..해뜨는 집 (TBC 6일 오후 8시45분)=재호는 집을 찾아가 미희 부모에게 미희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미희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재호는 결혼도 안 할 여자가 고가의 옷과 보석을 받느냐며 만일 결혼을 거부한다면 고소하겠다고 한다. 재호를 만난 두일과 미희는 배상을 해줄테니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지만 재호는 결혼을 할 수 없다면 법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라는 연락을 받은 미희는 자신의 앞길에 법적 분쟁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재호를 찾아가 결혼을 하겠다고 하는데….

○..논스톱 (MBC 6일 오후 6시50분)=다빈이는 늘 악의는 없지만 철없는 행동을 해 아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그런 다빈이 실언을 하게 되고아이들은 크게 화가 난다. 한편 연주회를 앞둔 다빈은 아이들이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하자 실망한다. 어떻게든 연주회로 아이들이 오게 하기 위해 다빈이는 자신의 연주회에 꽃을 가지고 오는 사람에게 밥을 사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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