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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감호에 아랫장터 중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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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호시장 아랫장터 중고시장'이 5일 오전 11시 김천시 용암동 감호시장 입구에서 박팔용 김천시장과 기관단체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유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조선조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크게 명성을 떨쳤던 감호시장이 현대에 들면서 날로 퇴색되어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용암동번영회(회장 김성부)와 감호시장번영회(회장 김종섭 전 도의원)가 앞장서 오랜 기간동안 준비끝에 이날 개장하게 되었다,

이날 아랫장터 중고시장은 시장주변의 공터와 시장내 도로상에 중고시장이 개설되어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가구류, 골동품, 운동기구, 도서, 고물 등 다양한 각종 중고품들이 대량으로 출시되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면서 과거 성시를 이루었던 아랫장터를 연상케 했다.

특히 이날 아랫장터 중고시장에는 엿가게와 떡가게가 문을 열어 엿치기와 떡치기가 재연돼 나이 든 지역민들이 과거 번성했던 아랫장터의 풍습을 회상하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아랫장터 중고시장은 매월 5일과 15일 월 2회씩 개장되어 감호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인데 주최측은 당시에 성행했던 토색 음식 등을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실비로 손님을 맞기로 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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