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계사 삼거리에서 대구.경북 경계점(대구은행 연수원 앞)까지의 팔공산 순환도로(송덕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내년에 착수된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8일 끝난 정기국회 막바지 계수조정을 통해 이 공사 관련 중앙정부 지원액 10억원을 처음으로 배정했다. 이 예산은 당초 기획예산처 편성 예산서에는 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길이 3.1㎞의 이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대구시가 작년부터 48억원을 들여 토지 매입을 진행해 왔다. 대구시는 또 중앙정부 지원 결정에 따라 내년 4월쯤 추경을 통해 관련 자부담 예산을 계상할 예정이며, 중앙정부 지원이 계속될 경우 공사를 200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팔공산 순환도로 중 경북 구간(칠곡 동명∼대구 경계점)은 이미 확장됐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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