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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회 전국체전 이틀째-임정화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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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에서 초고교급 여자선수로 주목받은 대구 육상 허들의 김수빈(경명여고 1년)과 역도의 임정화(서부공고 1년)가 전국체전 첫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수빈은 10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83회 전국체전 2일째 육상 여고 100m 허들 경기에서 14초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소년체전에서 2연패 한 김수빈은 최근 발목을 다쳐 기록이 좋지 않았으나 2, 3년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며 1위로 골인했다.

임정화는 9일 제주 중앙여고체육관에서 진행된 역도 여고 58kg에서 4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경상중 재학 때부터 '괴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임정화는 처음으로 출전(소체는 역도 종목 없음)한 체전에서 힘과 기량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 자신과 대구 역도의 앞날을 화려하게 밝혔다.

한편 대회 개막 후 이틀간 대구와 경북은 개인.팀경기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10일 현재 대구는 금 11개, 은 7개, 동메달 13개를, 경북은 금 10개, 은 10개, 동메달 12개를 각각 획득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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