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1일 "민주주의는 전쟁과 테러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세계가 민주적인 자유와 행복을 지향할 때 평화와 번영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회의' 개회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민주주의 공동체가 범세계적인 안정속에서 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빈곤문제의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개회식 후 사사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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