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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협 살리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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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자금줄 역할을 해 오던 신용협동조합이 영업정지에 들어가자 해당 지역민들과 조합원.출향인 등이 자본금 출자에 동참하는 등 신협 회생에적극 나서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에서 경영관리에 나선 점촌.문경.마성 3개 신협 중 문경읍 문경신협과 마성면 마성신협은 조합원과 주민들이 조합살리기 서명운동과 함께 출자에 동참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문경읍에서는 11일 자율방범대원.주부대학 등 관내 10여개 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경신협을 살려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출자확대와 지역민 출자동참을 호소하며 '신협살리기' 궐기대회를 가졌다.이들은 지난 6일부터 문경신협 살리기 서명운동을 펴고 있는 중이다.

마성면에도 마성청년회 등 단체와 주민들이 지역경제가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마성신협을 회생시켜야 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출향인사들도 출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마성면 출신 남모(43.충북 청주시)씨는 11일 "고향의 신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자 등 도움을 줄 방법을 찾고 있다"며 신협회생에동참할 뜻을 밝혔다.

설립 21년의 문경신협은 조합원 4천650명, 출자금 7억2천여만원, 자본금 130억여원 규모이며, 1993년 설립된 마성신협은 조합원 1천800명, 출자금3억1천100만원, 자본금 55억1천여만원으로 지역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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