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퇴근길에 송현동의 한 016 휴대전화 대리점에 들렀다. 내 명의로 가입한 휴대전화이었지만 동생이 사용하던 것을 해지하기 위해서였다. 휴대전화의 해지를 요구하자 직원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안되니 내일 다시 오세요"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직원의 설명으로는 오후 6시 이후에는본사 직원의 업무가 끝나므로 해지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나왔지만 불쾌하기 그지 없었다. 몇 개월전 신규가입 때는 오후 6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가입시키더니 해지하려니 안된다니 말이 되는가. 가입자 늘리기에만 급급한 통신사들의 상술이 얄미울 따름이다.
황선희(인터넷 투고)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