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쇠미역 양식이 가능해졌다.12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해역에 쇠미역 종묘를 이달 중순까지 이식,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다시마과에 속하는 쇠미역은 영덕과 삼척, 속초 등 깊은 수심(5~10m)에서 자라는 한해성 해조류로 미역보다는 엽체가 두껍고 다시마에 비해 점액 성분이 없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아 쌈이나 오이냉국, 부각, 국거리 등으로 애용되고 있다.
2, 3년전부터 목포, 장흥, 완도 등 남해서부 해역에서 양식되고 있는 쇠미역은 다 자랄 경우 엽체 길이가 1, 2m에 달하고 엽체에 구멍이 생기는게 특징이다.
쇠미역은 kg당 가격이 200~300원으로 기존 미역보다 값이 배로 비싸고 이식시기가 수온이 낮은 11월로 고수온에 따른 피해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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