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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구들 괴롭힘…" 초교생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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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유서를 써놓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낮 12시20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임모(43)씨 집에서 임씨의 딸(12·Y초등학교 5학년)이 머플러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임양의 오빠(1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양은 "학교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살기가 어려울것 같아 죽는다. 그동안 잘해준 친구들이 고맙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학교측은 "임양이 평소 성격도 명랑하고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리더십도 뛰어났으며 성적도 좋아 자살할 만한 이유가 없다"며 "사춘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임양이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점을 중시, 학교 친구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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