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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역도 개인통산 체전 '금' 42개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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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김태현(보해양조)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전국체전 15연패와 통산 42개 금메달의 금자탑을 세웠다.김태현은 14일 제주 중앙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무제한급(+105㎏) 경기에서 인상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용상과 합계까지 휩쓸어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태현은 전국체전 최다연패(15연패)의 금자탑을 세우는 동시에 개인통산 체전 금메달 수도 39개에서 42개로 늘렸다.당뇨와 합병증으로 인한 국가대표팀 은퇴와 소속팀 해체 위기속에서도 김태현은 이날 한국 역도 무제한급 간판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82.5㎏을 들며 가볍게 몸을 풀고 금메달을 확정한 김태현은 곧바로 바벨 중량을 22.5㎏을 보태 지난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03㎏)보다 2㎏ 무거운 205㎏에 도전했다.

2차 시기에서 힘겹게 바벨을 들어올리려다 떨어뜨려 실패한 김태현은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재도전, 끝내 성공하는 괴력을 발휘했다.용상에서도 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1차 시기에서 230㎏을 들어 1위를 확정한 김태현은 2차 시기에서 세계기록(262.5㎏)에 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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