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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史料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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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 보관중인 사료가 지난 6월에 이어 또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져 전시품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독립기념관측은 지난해 9월부터 제6전시관에 전시됐던 10원권 '전시 보국채권 1점'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실된 전시품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이후 전쟁비용 충당을 위해 1943년 2월 발행한 10원권 전시 보국채권이다.

독립기념관의 자료 분실은 지난 96년 4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재필선생의 육성음반 분실과 지난 6월 국채영수증 2점에 이어 확인된 것만 이번이 세번째다.

도난 분실품은 지난 6월의 분실된 '대한인 국민총회 의무금 영수증'들과 마찬가지로 진품전시에 적합하지 않은 아크릴 패널로 전시해 왔으며 독립기념관측은 도난사건이 발생하자 5장이 전시됐던 패널을 통째로 뜯어내 현장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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