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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포장 눈코 뜰 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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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이제 전국적인 겨울철 별미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 탓인지 벌써부터 전국에서 과메기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꽁치 과메기 전문 건조업자인 류승상회 류재경(53.영덕군 강구면 오포1리)씨는 요즘 덕장에서 말린 과메기를 포장, 주문처에 보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지난 18일 서울 가락시장과 대구 칠성시장에 처음으로 150박스(2천400두름)를 보낸데 이어 19일에도 서울에 60상자를 보냈고 앞으로 일주일 동안 400여상자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다.

류씨는 "지난해 경우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보름정도 빠르다"며 "추위가 일찍 찾아온 데다과메기가 이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나름의 해석을 달았다. 한두름(20마리)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5천원에 거래되지만 원재료는 1상자(120마리)당 1만6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1천원정도 올랐다.

류씨는 좋은 과메기 고르는 법으로 △푸른 색깔을 띠며 배가 홀쭉하고 △두름에 엮은 꽁치 크기가 일정한 반면 △만져서물렁물렁하거나 △등지느러미 쪽에 기름기가 많이 묻어 있고 △배가 통통한 것은 좋지 않다며 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비법을 말했다.

올해 꽁치 과메기 취급 10년째인 류씨는 "영덕 강구 과메기가 특히 유명한 것은 좋은 해풍과 뚜렷한 삼한사온으로 꽁치건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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