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절한 버스기사 유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늘 535번 버스를 탔는데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버스 기사가 마이크를 낀 채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버스를 타는 승객 한명 한명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내리는 승객에게도 "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사했다. 작은 충격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길을 잘 모르는 승객이 버스를 잘못 타서 길을 묻자 "이 버스를 타면 머니까 제가 잠시 후에 길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거기서 버스 갈아 타시면 될 겁니다".

다른 승객들도 나처럼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지만, 서로 인사를 주고 받고 기분 좋게 내렸다. 그 버스 기사분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은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모든 버스 기사분들이 이런 자세로 일한다면 '버스 서비스는 엉망'이라는 고정관념은 없어질 것이다.

이아름(인터넷 투고)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