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스-이수남 저 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매일신춘문예 출신인 향토의 중견작가 이수남(계성고 교사·전 대구소설가협회장)씨가 6번째 단편집 '탈'을 도서출판 그루에서 펴냈다. 최신작 외에 작가가 특히 애착을 가진 구작 몇편도 함께 수록한 이번 작품집의 내용도 향토적인 정서에다 서민들의 애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비켜나지 않았다.

'달뿌리풀'·'골짜기 푸른빛'에서는 주인공의 과거를 들추어내면서 작가와의 인연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깜부기 팰 무렵'·'기억의 저편'에서는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한 선정적 스케치를, '물위의 상주'·'채석강' 등의 작품에서는 생생한 현장감과 더불어 삶의 의미와 존재를 회상 형식으로 드러내고 있다.

표제작인 '탈'은 의미의 복합성과 관련된 주제의 깊이가 뛰어난데다 작중 인물의 역동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굵은 터치로 소시민들의 리얼한 삶의 모습을 그린 묘미가 있는 소설집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건희 여사 사건 항소심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사망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공포사회라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기 양주시에서 친부 A씨가 3세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B군이 기저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화가 나 돌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HMM 화물선 나무호의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피격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화재 원인 조사 중이다. 도널드 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