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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구단 선수 20여명 1차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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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프로축구단(감독 박종환)의 유니폼을 입을 선수들은 누구일까.20~22일 대구시민운동장과 대구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3일간 진행된 대구축구단의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에서 박 감독은 참가자 110명 가운데 20여명을 1차적으로 선발했다.

박 감독은 이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0일 정도 경산 새한연수원에서 합숙훈련을 실시, 10여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22일 마지막날 공개테스트에서 박 감독은 정예 멤버로 2개 팀을 만들어 연습경기를 갖게 한 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한정환(동국대), 박성홍(호남대), 서정원(울산) 등을 스트라이커감으로 내다봤다.

대학 2년 때 전국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른 경력이 있는 한정환은 부상으로 1년 이상을 쉬었지만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박자 빠른 패스워크와 슈팅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 박 감독은 홍순학(연세대), 윤주일(동아대.이상 미드필더), 김덕중(연세대), 박종진(호남대), 천재훈(상지대.이상 수비수) 등도 괜찮은 재목으로 소개했다.

FA컵 출전으로 마지막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하대두(한전), 김장현, 오주표(이상 강릉시청), 이경수(서울시청), 전중근(대구대), 허서규, 박한석(이상 한국철도) 등도 박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공개테스트에 나온 선수들과 기존 프로선수들과의 기량 차이는 엄청나다"며 "합숙훈련에서는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을 테스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감독은 경기장을 찾은 이영중 (주)이반스포츠 대표이사를 만나 용병선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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