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임주섭씨의 성악작품 발표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2001~2002년에 작곡된 혼성합창 '터울림 I & II', 가곡 '금호강' '11월 팔공산 타기', 여성합창 '할렐루야'(초연) '호산나' 등 지난해와 올해 작곡된 작품이며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남상욱, 피아니스트 최선미, 클라리넷 주자 김헌일, 영남대 성악과 챔버콰이어가 연주를 맡는다.
혼성합창곡 '터울림'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영합창단의 이름이자 시인 여태전씨가 이 합창단에 헌정한 시. 지휘자 박흥택씨와 임주섭씨와는친구사이인데다 '오직 진실은 진실되게 하고 사랑은 사랑되게 하는 소리'라는 시구에 감동을 받아 작곡을 하게 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터울림 합창단에의해 초연됐다.
또 가곡 '금호강'과 '11월 팔공산타기'는 대구를 소재로 한 작품만들기의 첫 작업들로 임씨는 "대구 10경 등 대구를 대표할 만한 소재를찾아 작품화할 예정"이라며 "일부 시인들에게 시작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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