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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천도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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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와룡산 세방골에서 유골로 발견된 개구리 소년들의 영가 천도재가 12월 8일 오전 팔공산 동화사 통일대전에서 열린다. 동화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어린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유가족과 소년들이 다녔던 학교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관계자 등 사회의 각계 인사와 시민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영가천도의식을 엄숙하게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화사는 이번 천도재의 범시민적 관심도를 감안, 유골 발견현장에서 부터 불교적 의식집전에 따른 청혼의식을 가진 다음, 통일대불전에 영정과 영가위패를 봉안한 가운데 영가천도 법요식을 가질 계획이다.

어린 영가들에 대한 추모묵념과 함께 11시경 시작될 법요식은 타종.삼귀의.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유족과 내빈 대표들의 헌향.분향이 뒤따르며 각계의 추모사와 애도사,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의 법어, 불교합창단의 조가, 발원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화사 사회국장 덕현 스님은 "천도재를 통해 어린 영혼들을 위무함과 동시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하는 발원문도 채택할 방침"이라며 "실종미아나 가출 어린이가 없기를 염원하는 추모위령비 건립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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