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섬유직물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 공동마케팅' 사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지역 견직물, 직물, 염색, 메리야스, 패션조합 등 5개 조합 이사장들은 최근 해외 주요 거점지역에 '한국섬유직물센터'를 설치하는 등 각종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해외공동마케팅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각 조합이 해외상설전시관 운영, 현지 전시회 참가, 시장정보 수집, 상담.영업활동 등의 기능을 갖는 한국섬유직물센터(Korea Textile Center)를 공동으로 설립.운영한다는 것.
이를 위해 5개 조합 이사장으로 '한국섬유직물센터 운영위원회'를 꾸렸으며 산하에 각 조합 상무이사들을 중심으로 한 '실무 추진위원회'를 두고 해외공동마케팅에 각 조합 회원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섬유직물센터 운영위원회는 특히 해외공동마케팅 사업을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내년에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로 등 2곳에 해외마케팅 거점지역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해외공동마케팅 사업추진이 기존 화섬직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에 천연섬유, 메리야스, 염색, 패션 분야로 늘어났고 해외 거점지역 확보계획도 당초 중국 톈진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15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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