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령∼거창을 연결하는 국도 26호선의 4차로 확장 및 노선변경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고령 구간 새 도로는 위천공단 예정지(달성 논공읍 위천리)의 국도 5호선으로 연결되고 이 지점에는 입체교차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위천삼거리∼고령읍(상기리) 사이 14km에는 사실상 전혀 새로운 노선의 도로가 건설되며 이를 위해 낙동강에 '성산대교'(길이 860m)가 새로 만들어진다. 새 도로는 대구에서 출발할 경우 위천삼거리에서 갈라져 가는 현재의 국도와 달리 구마국도(5호선)를 타고 마산.창녕쪽으로 더 남진한 뒤 위천공단 예정지에서 고령으로 가게 됨으로써 현재 공단 예정지에 길이 500여m의 새 도로가 건설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도로가 완공될 경우 거창.고령쪽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차들은 위천IC를 통해 국도5호선을 타게 돼 위천삼거리 신호대기 시간도 훨씬 감소될 전망이다. 또 이 도로가 완공되면 88고속도 성산(고령) 구간에서 구미∼현풍고속도와 연결되도록 성산JC가 건설되고 있어, 달성공단 물류 원활화 및 위천 테크노밸리 조성에 대비한 교통 대책도 저절로 완성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천475억원을 들이는 새 도로 건설 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은 64%라고 밝혔다. 국도 26호선의 고령 이후 구간인 합천(묘산면) 함양(서상면) 2개 구간에도 각각 길이 4km 및 5km의 우회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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