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으로 딸기의 병충해와 작황부진을 피하기 위해 토양격리 양액재배법을 실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본답 육묘로도 연작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주산지인 고령군 쌍림면내 토양이 수십년간 딸기 연작으로 병충해 발생과 작황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자 4개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격리육묘기술을 보급한 결과 병충해발생이 거의없고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딸기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작피해를 막기위해 군내 대부분 딸기농가들은 육묘시기에는 딸기재배를 않는 산간지 등으로 원정 육묘를 하느라 인근 성주, 경남 합천군 등지의 논을 임차하는등 많은 비용이 들고 번거로웠으나 이번 토양격리 육묘기술로 해결하게 됐다.
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한 이도석(53.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씨는 "매년 탄저병 발생 등으로 연작피해가 많아 가야산 인근 산간지에 육묘를 하느라 비용이 많이 들었으나 이 방법으로 본답에서 재배한 모종은 전혀 병충해가 없고 작황이 훨씬 좋다"며 "성공적이다"고 말했다.
이 재배법은 육묘를 산간지 무공해마사토를 본답에 가져와 폿트에서 육묘하며 필요한 영양분은 양액으로 공급하는 방법으로 자동화시설까지 갖춰져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군내 딸기는 560농가에서 232㏊가 재배되고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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