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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성서점 개점 유통업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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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성서점 개점이 달서지역 상권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대형소매점으로 국내 최대인데다 열린공간과 공원 패션몰 문화센터와 같은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그야말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백화점형 점포로 고객흡인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성서 모 대형소매점의 한 점장은 다른 점포로 자리를 옮기려고 애를 썼을 정도로 홈플러스 성서점을 의식하고 있다.

홈플러스 성서점 개점에 가장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운 업체는 지척에 위치한 E마트 성서점. E마트는 최근 매장 리뉴얼을 단행, 경쟁업체 진출에 대비했다. 수유실을 신설하고, 고객만족센터를 넓혔으며 쇼핑 동선을 쾌적하게 바꾸었다. 1층에 무료 커피 라운지를 설치했고, '스마일 스쿨'(Smile School)을 통해 늘 밝고 환한 미소로 고객을 대하도록 했다.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여 상품력도 강화했다.

홈플러스 성서점 바로 뒤편의 성서 하나로클럽과 죽전네거리쪽의 월마트 성서점도 고객이탈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성서하나로클럽은 주종인 농수축산물 가격이 바잉파워를 앞세운 홈플러스보다 크게 앞설 것이 없고 월마트도 이용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장기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달구벌대로만 건너면 홈플러스 성서점에 닿을 수 있어 고객이 빠져나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동아쇼핑도 반고개네거리 서편의 달서 및 서구지역 소비자들이 발길을 지역상권으로 돌리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박영환 성서하나로클럽 점장은 "고객관리를 철저히 하고 구입단가를 낮추어 대응하겠다"면서도"대형 소매점의 개점으로 신규 고객이 창출되면 우리 매장에도 고객증대 효과가 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지역상권의 파이가 커지는데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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