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L 프리드먼의 칼럼집 '경도와 태도'(원제 Longitudes & Attitudes·창해 간)가 우리말로 번역, 출간됐다.
9·11 테러를 전후한 세계의 변화상을 명쾌한 칼럼으로 풀이해낸 이 책은 "테러리스트의 위협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면서 명확한 시각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퓰리처상(평론부문)을 저자에게 안겼다.
프리드먼은 책에서 미국과 이슬람이 함께 번영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그는 테러에 대해 날카로운 합리성과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불같은 격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특히 9·11 직후에 쓰인 칼럼들에서는 미국인의 가슴을 관통하는 '애국심'에 대한 호소가 없지 않다. 하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갱의 논리'같은 배타적인 애국심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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