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언경 시집 '나는 직녀가 아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늘 끝 어디에/ 낯선 나의 모습이 숨어 있다/ 달을 보면/ 서늘한 그 눈매에 어리는/ 하늘 그림자를 보게 된다/···'.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유언경 시인이 시집 '나는 직녀가 아니다'를 북랜드의 시사랑시인선 20집으로 펴냈다.

강·바다·바람·나무·하늘·달·별·사랑 등의 시어를 즐겨쓰는 유 시인의 시는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보는 듯하다. 시인의 천성처럼 밝고 솔직한 시편들을 읽는 재미가 부담없고 기분좋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