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2시40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리 5번국도 옆 농로에서 표모(34·여·의성군 금성면)씨가 이마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지나가던 권모(36·안동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표씨가 8일 오후8시40분쯤 종전 운영하던 슈퍼마켓의 경영이 어려워 도산위기에 몰리자 이를 정리하기 위해 전 남편 김모(36·의성군)씨를 만나러 나갔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미뤄 남편의 관련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8일 밤 11시40분쯤 의성군 봉양면 모식당에 친구(35·군위군)와 함께 나타나 "죽고 싶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전 남편의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9일 오전9시30분쯤 의성군 봉양면 봉양초교 담장옆 자신의 승합차에서 음독, 신음중인 것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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