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릿광대의 환상에 빠져보실래요?".로마의 황제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동화 속 왕자처럼 멋진 배역도 아닌 그저 막과 막 사이에 잠깐 나와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어릿광대.
대구 팬터마임 극단 '더 클라운(The clown·대표 박창룡)'의 마임공연 '덫에 걸린 웃음 한 조각'에서는 몸뚱아리 하나로 허공속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어릿광대를 만날 수 있다. 공연은 14, 15일 스페이스 콩코드(구 미문화원) 오후4시, 7시.
'광대' '모기' '인간 Ⅰ·Ⅱ' '불' '죄' '건망증' 등 9개 막으로 이뤄진 공연에서 어릿광대는 모기와 해프닝을 벌이고, 불 묘기를 부리고, 좁혀오는 감옥안에서 몸부림치고, 마술까지 선보인다. 박창룡(대경대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 노병호, 황지숙 등 출연.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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