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9년만에 복귀한 여자 테니스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6)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호주 여자 하드코트 챔피언 대회 (총상금 17만달러) 복식 첫 경기를 승리했다.
나브라틸로바는 지난달 31일 세계 주니어 전 챔피언인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7)와 조를 이뤄 유게니 쿨리코브스카야(러시아)-타티아나 포우체크(벨로루시) 조를 2대1로 이겼다.
그는 녹슬지 않은 완벽한 백핸드 슬라이스로 고비를 넘기면서 기회가 올 때마다 강력한 포어핸드 스매시를 터뜨려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나브라틸로바는 현역 시절 호주에서 열린 복식 대회에서 무려 21년간 패한 적이 없지만 2차전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 미간 쇼그네시(미국)-아이 수기야마(일본)조와 만나게 돼 있어 기록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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