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은 '제5회 유일한(柳一韓)상' 수상자로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57) 신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신부는 1976년 충북 음성에 꽃동네를 설립해 28년째 운영, 현재 4천여명의 부랑아 등을 돌보고 있으며 1998년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를 설립해 초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상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사회봉사와 기업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한재단이 1995년 제정, 2년마다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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