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고교 수업료가 지난해보다 분기당 2만2천800원씩 8.5% 인상된다.
지난해 7.2% 인상에 이어 2년새 16%나 오른 것. 이에 따라 대구 시내 고교생의 연간 수업료는 116만2천800원으로 작년보다 9만1천200원, 재작년보다 16만3천200원 오르게 됐다.
달성군내 고교는 읍지역 연간 87만6천원, 면지역 72만6천원으로 각각 13만2천원, 9만원 인상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18일 각급 학교 입학금을 동결하되 수업료는 중학교 2.9%, 공립유치원 7.9~8.1%, 방송통신고 8.4%, 고등공민학교 7.6% 인상키로 결정하고 입법예고했다.
중학교의 경우 의무교육 대상자가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3학년생만 연간 55만4천400원의 수업료를 내게 됐다.
또 방송통신고는 연간 수업료가 12만3천600원으로 지난해보다 9천600원 인상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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