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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개인통장에 보관 김천 수해성금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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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성면사무소 수해성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김천경찰서는 면사무소 복지담당 정모(45)씨가 지난해 10월3일부터 4회에 걸처 각계로부터 면사무소에 기탁된 태풍 '루사' 수해의연금 871만5천원을 자신의 어머니 통장에 입금시켜 두었다가 경찰의 수사가 착수되자 모두 인출하여 면사무소 금고에 보관한 사실을 밝혀내고 업무상 횡령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천시는 자체 조사에서 면사무소측이 당초에는 기탁된 수해성금 1천700여만원중 500여만원은 현물로 구입, 수재민들에게 즉시 배부하고 나머지 1천200여만원은 면사무소 금고에 보관했다는 진술을 받았었다.

그러나 면사무소 복지담당 정씨는 공무원이 현금을 보관할 수 없어 어머니 통장에 일시 보관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천·강석옥 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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