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자씨의 개인 후원회인 꽃봉지회가 주는 '제7회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로 박지일(43)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지난해 꽃봉지회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맡긴 기부금으로 조성된 '문예진흥원 꽃봉지회 배우사랑기금'의 첫 수혜자가 됐다.
부산 출신인 박씨는 동아대를 나와 86년 '죽음의 무대'로 연극에 데뷔했고 '죄와 벌''슬픔의 노래' 등에 출연하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상,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등 많은 상을 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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