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형 납골묘로 모시세요

경남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위천석재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가족.종중용 납골묘가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들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위천석재는 최학영 사장과 기능장인 양한길씨가 수년간 연구개발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형태가 전통방식인 매장식에 현대적인 화장식을 혼합한 새로운 개념이라는 것.

위천석재의 납골묘는 국내에서 철분함량이 가장 적은 거창석만을 100% 사용, 변색되지 않는데다 내부는 마루형으로 설계해 통풍이 잘 되고 방수.방습은 물론, 이슬이 끼는 결로(結露)현상이 없다는 게 특징.

또 내.외부구조와 가문의 내력을 기록하는 양묘 등의 모형은 의장등록까지 마쳤으며 안치된 유골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영구 보존될 수 있도록 특수공법으로 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학영 사장은"장묘문화에 대한 주민의식이 바뀌면서 설치 규모도 보통 300~500기 이상으로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있다"며 납골묘를 자손만대에 물려준다는 사명감으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문의처 055)942-8811, 011-881-9003.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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