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경북지사는 올 한해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20만평의 산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토공 경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총 912억원을 투입, 60만6천평의 토지를 구입한 후 19만6천평을 개발하는 한편 20만평을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토공은 올해 570억원을 투입, 오는 4월 포항4산업단지(62만7천평), 5월 대구칠곡4지구(4만4천평), 11월 경산사동2지구(27만5천평)에 대한 보상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포항4단지(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옥명리, 오천읍 문덕리 일대)는 63만4천평규모로 오는 2006년 개발이 완료될 경우 포항제철 1, 2, 3 연관단지와 연계, 6천여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오는 등 산업관련 효과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칠곡4지구(북구 학정동 일대)는 오는 2005년 사업이 완료, 택지로 공급될 경우 4천여명의 주거인구를 수용, 대구시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경산사동2지구(경산시 사동 일대)는 오는 2007년 조성사업이 끝나 2008년 택지로 공급될 전망으로 1만8천여명의 주거인구 수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토공은 경산시 서부·백천지구 사업을 올 연말 끝내고 지난달 착수한 왜관2산업단지 개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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