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일한 직업전문학교인 경북직업전문학교(달성공단)의 올해 수료생 전원이 취업하고 그 중 94%는 각종 기술자격증을 획득했다.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올해 수료생 438명 전원이 LG전자 등 구미공단과 지역 기업체에 취업했으며, 411명이 컴퓨터.전기.자동차정비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중인 경북직업전문학교는 1년 교육과정으로 기숙사가 완비되고 교육.식사비까지 전액 국가가 부담해 수료생들이 기술 습득에만 전념할 수 있는데다 우수한 강사진 등이 뒷받침돼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
또 정보통신 시스템, 전자기기, 전기제어, 산업디자인, 차량정비 등 10개 직종 최신 교육시설을 갖춘 것도 한 몫을 했다.
이 학교는 7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 수료식을 가졌다.
이종만 능력개발처장은 "정부가 무료로 전문직종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요즘같은 취업난 시대에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올해 신입생 410명을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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