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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라크에 '평화'특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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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이라크에 특사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라크에 유엔무기사찰에 전폭협조를 촉구하기 위해 바그다드에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요하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 발표를 인용, 교황은 천주교 정의평화주교협의회 명예회장인 로저 에체가라이 추기경이 몬시뇰 프랑코 코폴라 고문을 대동해 10일(현지시각) 이라크를 향해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교황청은 "이들의 임무는 평화를 바라는 교황의 호소를 전하고 효율적인 국제협력을 위한 필요성에 대해 이라크 당국이 진지하게 검토토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1991년 걸프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유엔의 대 이라크 제재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에체가라이 특사는 지난해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대치상황 종식을 중재하기 위해 교황 특사로 파견됐었다.

그는 1998년 종교회의 참석차 이라크를 방문했으며, 당시 교황의 이라크 방문을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교황은 유엔 무기사찰단이 2차 사찰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인 오는 14일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를만날 계획이며, 오는 18일에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외신종합

독·불 이라크 무장해제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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