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러브레터 (MBC 10일 밤 9시55분)=우진은 의사였던 아버지가 사상범으로 수사 중 의문사를 당하고 어머니는 개가해 고모집에서 자란다.

고모는 어린 우진을 구박하고 상처를 준다.

어느 날 우진의 외삼촌인 베드로 신부가 우진의 집을 찾아온다.

베드로 신부는 처음 보는 우진을 안드레아라고 부른다.

고모가 우진을 구박하는 것을 본 베드로 신부는 천사원으로 우진을 데리고 온다.

우진은 천사원에서 자라며 안드레아라고 불리는 데 익숙해진다.

여배우 김미희의 딸 은아는 부모를 여의고 천사원으로 온다.

안드레아는 은하에게 관심을 갖고 은하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애쓴다.

○..아내 (KBS2 10일 밤 9시55분)=나영은 현필에게 영태의 일자리를 부탁한다.

중원은 하루 빨리 병원에 데려 와 진찰을 받게 해야 한다며 나영을 재촉한다.

나영은 현자가 생각한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그래도 낫지 않으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중원을 돌려보낸다.

현필은 화원에 자리를 마련하고 나영은 곧바로 그 사실을 현자에게 알린다.

영태는 현자와 떨어지기를 두려워한다.

그런 영태를 열심히 일해서 자신과 은표를 호강시켜 줘야 하지 않느냐며 달래는 현자의 마음은 찢어질 듯하다.

다음날 현자는 영태를 데리고 식물원으로 간다.

○..야인시대 (TBC 10일 밤 9시55분)=전매국 창고를 점령한 두한은 아편을 트럭에 싣고 빠져나간다.

전매국 창고가 털렸다는 보고를 받은 경무부장 조병옥은 당장 아편을 찾아내라고 소리친다.

백의사 단장 염동진은 아편으로 마련한 자금은 좌익을 타도하는 데 쓸 거라며 당장 수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다.

정진영은 두한의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문상을 온다.

두한이 좌익에서 나올 것을 거듭 권하자 정진영은 다음에 볼 때는 둘 중 하나는 죽게 될 거라고 말한다.

아편사건으로 두한의 입장이 불리해진 것을 감지한 이정재는 아편을 없애고 몸을 숨기라고 충고한다.

○..오픈 드라마 (TBC 10일 밤 11시5분)='장미빛 인생' 편. 달동네에 살던 순자는 남편 만금이 교통사고로 죽자 거액의 보험금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부유한 생활을 한다.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만금이 순자 앞에 나타난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현재 사기성 보험을 담당하는 최형사는 순자네 집을 맴돈다.

순자는 만금의 존재가 알려질까봐 전전긍긍한다.

순자는 영화제작자라며 접근한 사기꾼 칠수에게 재산을 맡긴다.

뒤늦게 칠수의 존재를 알게 된 순자는 울상이 되고 만금과 함께 칠수를 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최형사도 만금을 잡기 위해 뒤를 쫓는다.

○..한민족 리포트 (KBS1 10일 밤 12시)='그랜드 마스터라 불리는 사나이' 편.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는 5월 31일을 이태은의 날로 정했다.

그가 처음 이민을 오던 시절 캐나다인들에게 태권도는 생소한 것이었다.

그는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국회 의사당 광장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불법 시위라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되고 경찰을 설득해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다.

캐나다 사람들은 그를 그랜드 마스터 리 대사부라고 부른다.

그는 장애인들과 청소년 범죄자들에게 무료로 태권도를 가르친다.

그의 태권도는 캐나다에 도입된 새로운 생활철학이자 사회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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