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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품팔아 집에서 학기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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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수강하는 '사이버강좌'를 지난해 총 57개에서 오는 1학기에는 총 70개로 확대해 개설키로 했다.

특히 이번 학기의 총 70개 강좌 중 자체 개발해 영남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개설하는 '교내 인터넷전용강좌'의 수가 지난해 8개에서 올해 21개로 대폭 늘어나며, 강좌 구성도 교양 11과목, 전공 10과목으로 균형을 맞춰 학생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이는 2002학년도 1학기 사이버강좌 수강인원이 총 1천238명이었으나 2학기에는 2천36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지난 한해 약 3천600명이 수강하는 등 급증하는 사이버강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내인터넷전용강좌'는 최대 6학점으로 수강신청이 제한된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과 '정보통신사이버대학' 컨소시엄의 사이버강좌와는 달리, 한 학기 수강신청 최대학점인 21학점 내에서 얼마든지 신청(단, 졸업학점의 1/2까지)할 수 있어 지난해 전체 사이버강좌 수강인원의 67.5%에 달하는 총 2천430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강의지원센터장 안병철(전자정보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온라인 교육이 걸음마 단계"라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쌍방향 원격강의 확대, 외국 유수 대학과의 콘텐츠 교류 등으로 보다 수준 높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보다 양질의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학생들의 수업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1999년 교육부로부터 '가상.원격교육 실험운영대학'으로 지정된 영남대는 지난해 2월 자체 사이버강의시스템 개발을 위해 '멀티미디어강의지원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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