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가야문화 향기 재현

이태근 고령군수는 올해의 역점 군정시책으로 역사문화관광사업에 무게를 두고있다.

고령을 중심으로 빛을 보게 될 가야문화권개발 사업이 지산고분군 지맥잇기 사업을 비롯 우륵기념관·대가야 테마공원 조성·역사관 완공 등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조선시대 상무사의 재현 및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병장 김면 선생 재조명 등 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적 정체성 확립과도 연관된다는게 이 군수의 설명이다.

또 늘어나는 기업체의 부지난을 덜기 위해 다산제2지방산업단지의 조성을 관철하고 중소기업종합지원반을 운영해 고령을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자연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고령 옥미'라는 브랜드로 널리 홍보하는 한편, 맞춤비료공급·오리농법·특수농법 등을 도입해 무공해 과학영농을 확신시킨다는 전략이다.

88고속도로의 6차로 확장을 비롯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국도 4차로 확장·우곡교 건설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지역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산면 사문진교 확장 및 군도와 농촌도로의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인구의 노령화를 감안해 보건행정을 진료 중심에서 예방건강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특작재배 주민 건강 프로그램 보급과 한방진료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금산 산림녹화기념숲 조성사업·회천 공원화사업 등도 지역의 대가야 테마관광조성사업과 함께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이바지 할 것이란 기대이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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