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맛이 나는 음식을 싫어하는 식성을 가진 사람들이 대장암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린다 바터셔크 교수 등 연구진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과학자단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쓴 맛이 나는 6-n-프로필티오우레아실 물질을 입힌 종이 시료 실험을 통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한 결과 쓴 맛에 민감한 사람들이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대장내 폴립(용종)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리=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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