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3학년도 수능 분석

◇채점결과

전체집단의 경우, 인문계 43.4점(54.2점), 자연계 48.5점(60.7점), 예.체능계 31.4점(39.3점)이고, 상위 50%집단은 인문계 57.8점(72.3점), 자연계 63.5점(79.4점), 예.체능계 41.5점(51.9점)으로 자연계가 인문계와 예.체능계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전체집단의 모든 계열에서 여학생이, 상위 50%집단에서는 인문계를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여학생이 높았으며, 졸업생은 전체집단 및 상위 50%집단의 모든 계열에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출제경향 분석

▲듣기.말하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듣기는 13문항, 말하기는 4문항 출제되었다.

배점은 작년의 26.5점에서 28점으로 늘어났다.

유형은 예년과 거의 비슷하나 대화와 담화의 길이가 2002학년도만큼 다소 길었고 속도도 비교적 빨랐다.

▲읽기.쓰기

읽기.쓰기 문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출 유형들이 약간 변형되어 다시 출제되었다.

(41번, 47-48번, 49-50번) 따라서 2002학년도 이전의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겐 다소 어려웠다.

지문의 길이와 어휘의 수준도 예년과 거의 비슷했다.

지난해에도 지시어, 빈 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파악과 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비중 있게 출제되었다.

내용면에서 인문, 사회, 자연 과학 등의 소재가 골고루 출제되었고, 시사성 있는 문제들도 상당수 출제되었다.

특기할 만한 새로운 유형으로는 본문에 제시된 손동작을 그림에서 찾는 문제(31번)와 적절한 예절 상황을 찾는 문제(41번) 등이 있으나 정답을 찾기에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통합적 사고력과 신속한 독해력을 요하는 장문 독해 문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에도 2개가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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